나이키가 ISPA 드리프터 게이터의 공식 이미지와 발매 일정을 공개했다. “코스탈 블루”와 “하이퍼 크림슨” 등 컬러 옵션은 두 가지. 언뜻 보기에 평범해 보이는 이 스니커는 신박한 스펙을 지니고 있는데, 바로 순식간에 장화로 변신하는 능력이다.
이는 낙하산 원리와도 비슷하다. 어퍼에 주머니를 열면 얌전히 숨어있던 게이터가 모습을 드러내며 먼지와 비로부터 무중력에 가까운 보호막을 형성한다. 한 마디로 변화무쌍한 날씨에 맞설만한 여유로운 대응책 같은 것.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지거나 눈발이 날려도 신발에 물 찰 걱정 없이 보행이나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는 얘기다. 또한, 나이키 줌X폼 쿠셔닝으로 편안한 보행 감각까지 살뜰히 챙겼다. 가격은 220달러. 오는 10월 8일 Nike.com에서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