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이 시려워 꽁’ 가사가 떠오르는 앙증맞은 장갑 말고 불과 얼음에서도 살아남는 강력한 물건이 있다. 외관은 소싯적 HOT ‘캔디’ 노래에 맞춰 춤 좀 춰줘야 할 것 같지만. 방수와 절연 기능 챙긴 기버 프런티어 손모아장갑이 당신의 일상과 아웃도어 라이프를 든든히 지지하러 왔다.
100% 방수 가죽 장갑으로 통기와 방수를 위한 하이포라 멤브레인, 신슐레이트 단열재를 사용해 오로지 보온을 위해 사용하는 시중 제품과는 결을 달리했다. 이 구조 덕에 캠프파이어에서 불타는 통나무를 잡을 수 있고, 영하 40도에서 얼음낚시까지, 극한체험에 최적화된 아이템이다.
장갑 세탁 방법은 젖은 천을 사용하여 장갑 표면의 먼지를 닦아내거나, 물 세척을 원한다면 미온수와 소량의 비누를 사용해야 한다. 적용된 절연체와 멤브레인 층 때문에 장갑을 뒤집는 건 금물. 이니셜을 추가하거나 방폭 왁스 코팅 옵션도 선택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가격은 한화 약 14만 원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