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1 연동은 이제 필수, 삼성 갤럭시 스마트태그 플러스

지난 1월 삼성 갤럭시 언팩 2021에서 공개된 갤럭시 스마트태그, 3달 만에 갤럭시 스마트태그 플러스로 업그레이드돼서 돌아왔다. 기존의 스마트태그는 저전력 블루투스로 구동되는, 비교적 위치추적기의 기능에 충실한 제품이었다. 반면 이번에 새로 출시된 스마트태그 플러스는 UWB라는 초광대역 기술을 적용해 훨씬 정밀하고 명확한 기능으로 업그레이드된 모델이다.

단순히 초광대역 기술이라고 하니 감이 잘 오지 않을 수도 있는데,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cm 단위까지 정밀하게 추적이 가능한 수준이다. 정교함도 정교함인데, 이걸 갤럭시 S21+나 울트라 같은 스마트폰과 연동하면 AR 기술로 더 큰 시너지를 발휘한다. 예컨대 물건까지의 방향이나 이동 경로 등을 한눈에 파악하기 쉽게 제공하는 위치추적 방식이다.

작고 깔끔한 외관 디자인에 컬러는 검은색과 파란색 두 종류로 출시되는데, 중요한 사실은 언팩 행사에서 공개된 가격보다 국내 출시가가 더 저렴하다는 점이다. 북미에는 40달러에 출시되지만, 국내 판매가는 39,600원이 책정됐다.

아무래도 같은 제품군인만큼, 스마트태그 플러스와 연동이 거의 필수가 될 수밖에 없는 삼성 갤럭시 S21 시리즈에 대한 기사도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