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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제품 소개
취향이 있는 남자의 선택
이 달의 임볼든
이토록 친절한 설명서
LED로 빛나는 클래식 브롱코의 영롱한 눈빛을 보라.
시에라 RS500 코스워스를 태어나게 한 세 번째 프로토타입 모델.
사실 영화가 아니어도, 포드 GT는 원래 멋진 차량이었다.
1세대 오리지널 머스탱의 향수는 살리고, 동력성능은 키우고.
언뜻 보면 부식 덩어리 고물 같지만, 이거 다 일부러 놔둔 거다.
안 그래도 북미 시장 넘사벽 베스트셀링 픽업트럭인데, 성형수술을 또 했다.
출고하자마자 타임캡슐에 차를 넣어두고 13년 만에 개봉하면 이런 느낌일까.
실제로 크리스챤 베일이 직접 운전했던 영화 속 그 차량이 경매에 나온다.
사실 테슬라가 조금 치사한 꼼수를 쓰긴 했다.
포드 F550은 사라지고, 탱크 뺨치는 방탄 차량이 남았다.
전기차에, 그것도 SUV에 도대체 포드는 왜 달리는 말 배지를 붙였나.
영화 속 니콜라스 케이지가 그토록 갈망하던, 촬영용으로 실 제작된 11대의 머스탱 일리노어 중 하나.
집 나와도 인터넷 안 되면 말짱 꽝이지.
페라리의 르망 24시 독주를 저지했던 포드의 유산을 그대로 담았다.
물론 공도에서는 달릴 수 없다. 범법자가 되고 싶지 않다면 서킷에서만 즐기길.
클래식 머스탱에 전기 모터를 올렸다. 그리고 가격도 함께 대책 없이 올려봤다.
이 정도는 돼야 ‘병적 관리’ 했다고 명함이라도 내밀어볼 수 있다.
화사한 오렌지 펄 컬러에 깃든 거친 상남자의 오프로드 포스.
전 세계에 단 2대밖에 없는 바디 인 화이트 머스탱 중 하나.
팰리세이드가 한번 비벼볼까 했지만 가만히 있을 익스플로러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