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분기만 지났을 뿐인데, 그 사이에 또 이렇게나 생겼다.
사장님, 이거 한 대 들여주시면 일 열심히 할게요.
커피계의 애플, 블루보틀의 특별한 맛의 비결.
서울 시내바리 싫어하는 경기도민 라이더라면 그냥 지나칠 순 없을걸?
라파 로고만 넣고 가격 뻥튀기할 줄 알았는데, 그래도 상식은 있다.
적당한 가격에 생색 내기도 좋은 커피 관련 선물로만 골라봤어요.
그동안 이곳을 단순한 바이크 카페로 인식하고 있었다면, 지금부터 눈 크게 뜨고 스크롤을 내릴 것.
누군가에게는 술과 고기보다도 모닝커피 한 잔이 캠핑의 로망이 될 수도 있는 법.
케냐 고산지대의 화산 토양이 빚어내는 원두의 퀄리티.
카페 탐방은 못 하니까 원두 원정이라도 떠나보자.
카페는 포기해도 커피 맛은 타협할 수 없으니까.
카페인이 직장인을 구원하는 시대, 이왕 마실 거 향긋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