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불호가 갈릴 순 있어도, 허투루 만들진 않았다.
감히 미쉐린의 권위에 도전하는 술꾼도시에디터가 선정한 N년차 찐 단골집 최애 리스트.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겠지만, 소 잃고 외양간이라도 고쳐야지.
지독하거나 향기롭거나, 다 같은 스카치위스키가 아니다.
핵불닭볶음면보다 정확히 10만 배 매운맛의 미친 보드카.
전 세계 증류주 최대 마켓은 위스키도, 럼도 아닌 바이주라는 사실, 몰랐지?
신데렐라도 통금은 12시였지만, 시국이 시국이니 속 편하게 집술이 좋겠다.
알코올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진토닉을 이제 말아볼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