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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제품 소개
취향이 있는 남자의 선택
이 달의 임볼든
이토록 친절한 설명서
연료만 바꿔도 1,800마력이라는데, 이제부터 우리도 고급유 넣는 습관을 길러보자.
디자인만 보면 2단 부스터가 튀어나오고, 리프팅 턴까지 할 수 있을 것 같다.
BMW는 크루저를, 할리데이비슨은 듀얼퍼포즈를. 이 정도면 대놓고 붙어보자는 소리?
사실 테슬라가 조금 치사한 꼼수를 쓰긴 했다.
포드 F550은 사라지고, 탱크 뺨치는 방탄 차량이 남았다.
최대토크만 무려 14,000Nm, 이거 숫자 잘못 쓴 거 아니다.
펜더에 멋들어지게 레이저 각인으로 로고까지 새긴 사파리 버전.
설마 여기에서까지 단차 문제는 없겠지? 통으로 찍어낸 우주 항공 소재 철판인데.
이 정도 달리기 실력이라면 이제 X5 M이랑 한 판 붙어도 승자를 알 수 없다.
외장에서 ‘어라’ 싶은데, 정작 문 열고 들어가면 ‘우와’ 한다.
이 디자인으로 투싼에 N 배지까지 달고 출시된다면 참 좋겠지만.
SUV의 공습에 결국 애스턴마틴도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
전기차에, 그것도 SUV에 도대체 포드는 왜 달리는 말 배지를 붙였나.
카본 휠 깎는 장인 BST가 선보이는 ‘답답하면 니들이 뛰던지’.
영화 속 니콜라스 케이지가 그토록 갈망하던, 촬영용으로 실 제작된 11대의 머스탱 일리노어 중 하나.
3박스에 스포크 휠과 깍두기 타이어까지 달린 할리라니, 이건 상상도 못 했다.
얼마나 디자이너를 갈아 넣어 만들었길래 이런 실루엣이 나왔을까.
귀엽게 생겼지만, 스펙은 절대 귀엽지만은 않다.
뚜껑도, 유리도 없다. 물론 옵션으로 윈드 스크린을 달 수는 있지만.
콰트로 빠진 R8, 쉽게 상상이 가진 않겠지만, 무게도 가볍고 가격도 더 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