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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제품 소개
취향이 있는 남자의 선택
이 달의 임볼든
이토록 친절한 설명서
그녀의 마음을 얻고 싶다면 선물하세요.
항상 그랬다, 일단 장비발이라도 있어야 입문이 즐거워지는 법이라고.
오프화이트니까 달리지 않아도 일단 가질래.
기하학적 미학의 정수를 보여주다.
개구리 커밋과 프라임그린의 만남,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죄다 가격 미정에 한정판, 구경이라도 해보자.
빅뱅의 심장은 섹시했다.
설령 주객전도가 될지라도, 일단 내 귀만 따뜻하면 됐지.
전기장판 위에서 등만 지지면 뭐 하니, 코끝은 시려 오는데.
파리도 앉으면 미끄러질 것 같은, 클래식하고도 우아한 곡선.
100만 원 넘는 캐리어는 못 사도, 100년 역사는 소장 가능.
비쌀수록 아름답다.
학창 시절, 흰 실내화에 스우시 그리던 갬성.
오프화이트 레더와 TPE 어퍼, 브라운 스우시와 화이트 스우시가 한데 모였다.
애주가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등극할 플라스크, 꼼꼼히 따져 7개를 엄선했다.
대리석 힐 장착한 태슬 로퍼.
문밖이 두려운 요즘, 별이 된 안소니 부르댕 가이드 북을 한 장씩 넘기며 세계 여행 떠나고, 레고 국제 우주 정거장 건설하며 지구 밖으로 대피하자. 가이드는 임볼든이 할 테니까.
파이렉스 시절 데자뷔처럼 느껴진다면, 아마 기분 탓일 거야.
포털 창에 ‘여자 향수 추천’ 검색하지 마세요. 제발.
장인은 도구를 탓하지 않는다지만, 그래도 장비빨 세우고 싶은 맘 어찌하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