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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24] 사랑은 향기를 타고, 봄이니까 이벤트😉
2022. 2. 18.
[뉴스레터 #23] 사소함이 쌓여 변화를 이루는 과정, 브랜드의 성장 이야기
2022. 2. 4.
[뉴스레터 #22] 봄이 오나 봄
2022. 1. 21.
[뉴스레터 #21] 눈이 온다는 소식을 들으면 걱정이 앞서나요
2022. 1. 7.
[뉴스레터 #20] 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두 번 받으세요
2021. 12. 24.
[뉴스레터 #19] 님, 메리 크리스마스🎅
2021. 12. 10.
[뉴스레터 #18] 임볼든에서 연말 선물에 대한 힌트를 얻어보세요
2021. 11. 26.
[뉴스레터 #17] 브랜드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빛나는 아이디어에 박수를 보내며
2021. 11. 12.
[뉴스레터 #16] 겨울을 온전히 누리기 위한 준비
2021.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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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0. 15.
[뉴스레터 #14] 올해 마지막까지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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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13] 임볼든 뉴스레터? 선물 상자를 뜯어보는 것 같은 설렘!
2021. 9. 17.
[뉴스레터 #12] 가을과 함께 온 기다렸던 소식들
2021. 9. 3.
[뉴스레터 #11] 형태와 기능 어느 것 하나 포기할 수 없는 님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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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10] 추억과 새로움의 공존, 레트로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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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엄프, 모터사이클의 탄생부터 함께 걸어온 역사의 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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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네임 그대로 승리를 향해 맹렬히 달려 나가는 트라이엄프(Triumph)에게 ‘최고’라는 단어는 그리 놀라운 것이 아니다. 깊은 역사를 통해 뿌리 내린 그들만의 헤리티지로 트라이엄프는 세계적인 모터사이클 브랜드 중 하나로 우뚝 섰다. 물론 이들도 시작은 조촐했지만, 대개 그렇듯 작은 시작은 가장 인상 깊은 출발이기도 하다. 트라이엄프의 역사 역시 비슷한 이야기로 흘러간다.

누구나 그렇듯 시작은 자전거로부터

트라이엄프의 역사는 1885년, 지크프리트 베트만이 영국에서 S.Bettman & Co.라는 자전거 회사를 설립한 시점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자신의 이름을 그대로 가져다 쓴 것이 조금 민망했던지, 베트만은 이듬해 트라이엄프 사이클 컴퍼니로 사명을 바꿨다. 얼마 지나지 않아 요한 모리츠 슐테가 파트너십에 참여했고, 그의 권유로 베트만은 제조에 집중하기로 한다.

이들의 주된 사업은 자전거였으나, 1902년을 기점으로 회사의 명운이 바뀐다. 슐테는 당시 만들어내고 있던 자전거에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요소-엔진을 더해 업그레이드하려는 아이디어를 생각해낸다. 이 아이디어는 순조롭게 채택되었고, 트라이엄프 사이클 컴퍼니는 그 해에 예상보다 더 빠르고 강력하게 작동하는 벨기에산 미네르바 엔진으로 완성된 첫 번째 모터사이클을 내놓았다.

최초의 트라이엄프 모터사이클, 1920

이 전략은 주효했고, 트라이엄프는 곧 바이크 레이싱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게 되었다. 이들은 1년에 수천 대의 바이크를 생산했는데, 이는 직접 엔진을 개발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후 효율적인 조립과 생산 라인을 만들며 트라이엄프는 공장을 확대해 나갔다.

전쟁이 가져온 부침과 도약

제1차 세계 대전 중 무기 생산을 요청받은 기업들은 그에 반드시 응해야 했다. 트라이엄프 역시 전쟁 기간 내내 연합군에 지속적으로 모터사이클을 공급하며 여기에 동참했다.

1940년, 제2차 세계대전 중 독일군의 공습으로 브랜드의 자체 생산 시설과 공장이 파괴된다. 그러나 코벤트리 지점의 붕괴가 회사의 끝을 의미하지는 않았다. 몇 년 후 이들은 잿더미 속에서 다시 일어나 메르덴에 새 공장을 세우고 모터사이클을 만들었다.

트라이엄프 메르덴 공장, 1942

메르덴의 새 시설은 트라이엄프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몇 년간 특별한 보금자리 역할을 했다. 덕분에 회사는 다시 전쟁 물품을 생산하도록 소집됐다. 이번에는 4만여 대의 모터사이클과 함께 발전기, 들것, 비행기 부품 등 수많은 군수물자를 군에 공급했다. 그리고 전쟁이 끝나자, 이 수많은 물자들은 새롭게 옷을 갈아입고 일반인에게 돌아갔다.

북미 상륙 작전

세계 대전이 끝날 무렵, 트라이엄프는 강건하고 흔들림 없는 결의로 모터사이클을 생산하는 회사로 거듭났다. 특히 일상으로 돌아간 참전용사들은 전투 중 트라이엄프 모터사이클을 타던 경험을 대중에 자연스럽게 퍼뜨렸다. 그들은 모터사이클을 능숙하게 몰았고, 트라이엄프는 빠르게 일반 라이더들 사이에서도 유행하게 되었다.

머지않아 세계 각지에서 바이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 시작했다. 특히 북미 전역에서 증가하고 있는 바이크 애호가들의 폭발적인 수요에 응답하고자, 트라이엄프는 1950년 미국에 회사를 설립했다. 그 직후 다른 어느 나라에서보다 미국에서 가장 많은 바이크를 팔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는 올바른 결정이었다.

대중문화를 원동력으로

유명 브랜드들의 성장에 있어 대중문화와 연결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트라이엄프는 이미 그 자체로도 잘나가고 있었지만, 1953년 ‘더 와일드 원’에서 말론 브랜도의 등장으로 대중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영화는 모터사이클 문화를 중심으로 전개되는데, 로컬 바이크 클럽의 리더인 브랜도는 자신의 트라이엄프 썬더버드 6T에 관해 매우 진지한 성명을 내기까지 한다.

트라이엄프 썬더버드 GT

재미있는 사실은, 이 인상적인 영향력에도 불구하고 트라이엄프의 간부들은 이를 부정적으로 받아들였다는 점이다. 그들은 대형 모터사이클 레이스에 대혼란을 불러일으키려 했던 라이더 갱단의 스토리를 달가워하지 않았다. 심지어 해당 영화는 영국에서 상영 금지 조치를 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우려와 달리 트라이엄프라는 이름은 영화로 인해 대중문화에 깊이 각인됐고, 브랜도는 트라이엄프를 전설적인 브랜드의 반열에 올린 일등 공신이 됐다.

트라이엄프 TR6 트로피

이후에도 트라이엄프는 많은 스타를 통해 스크린 너머로 자주 모습을 비췄다. 스티브 맥퀸은 영화 ‘대탈주’에서 트라이엄프 TR6 트로피를,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일망타진’에서 프라이엄프 본네빌을 몰았다. 물론 ‘해피 데이즈’에서 헨리 윙클러가 트라이엄프 TR5 트로피를 타고 쿨한 남자의 정석인 폰지를 연기한 장면을 누가 잊을 수 있겠는가? ‘솔트’에서 트라이엄프 스트리트 트리플 R을 타고 복잡한 도로 속을 질주하는 안젤리나 졸리의 명장면은 어떻고? 그 외에도 브래드 피드, 리처드 기어, 크리스 프랫 같은 스타들이 모두 이런저런 방식으로 트라이엄프와 연결고리를 갖고 있다.

결국 엔진이 바이크를 완성한다

트라이엄프가 다른 브랜드와 명확히 구별되는 지점은 무엇일까? 물론 잘 빠진 디자인을 첫째로 꼽는 이들도 많겠지만, 해답은 오직 겉모습에서만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궁극적 차이는 트라이엄프의 제품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깔끔한 마감, 견고한 부품, 성능과 안정성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엔진의 뛰어난 내구성 같은 최종 결과물 말이다.

당연히 트라이엄프는 이 모든 측면에서 대부분 승리를 거둬왔다. 초창기에 250cc, 350cc, 500cc 배기량의 모터사이클을 만들던 트라이엄프는 어느덧 2,458cc라는 양산형 최대배기량의 바이크를 생산하는 브랜드가 됐다. 하지만 이 엄청난 변화와 발전에도 불구하고 트라이엄프를 향한 마니아들의 열정은 한결같았다.

스피드 트리플

트라이엄프를 대표하는 엔진은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900cc와 1,200cc 모델에서 사용되는 병렬 2기통 엔진이다. 이들은 스크램블러나 스피드 마스터 같은 브랜드의 모던 클래식을 대표하는 모델에 주로 쓰인다. 두 번째는 트라이엄프를 상징하는 3기통 엔진으로, 배기량 765cc, 800cc, 1,200cc의 모델에 폭넓게 사용된다. 트라이엄프는 이 엔진을 스피드 트리플, 스트리트 트리플 같은 모델부터 어드벤처 바이크인 타이거 시리즈에도 적용하고 있다.

화려한 라인업

트라이엄프 스트리트 트리플은 각 브랜드의 치열한 격전지이기도 한 미들급 바이크 시장에서 활약하는 대표적인 모델이다. 765cc 3기통 엔진을 탑재한 이 모델은 경쟁자들보다 더 강력한 출력으로 매끄러운 승차감을 제공한다. 출퇴근부터 주말 나들이까지 목적을 가리지 않기에, 이 바이크와 함께라면 다채로운 모험을 기대해도 좋다.

또한 클래식 바이크라는 영역을 설명하는 데 있어서 트라이엄프보다 더 뛰어난 설계를 해낼 수 있는 브랜드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영광을 주도하는 원동력은 바로 본네빌 T100으로, 1950년대의 T100에 뿌리를 둔 바이크다. 군더더기 없이 아름답게 설계된 이 제품의 깔끔한 실루엣은 시대가 지나도 유행을 타지 않는 영속적인 스타일링으로 귀결되며, 일상의 라이더들에게도 유용한 선택지가 된다. 특유의 빈티지하면서도 아름다운 디자인에 조금 더 강력한 마력을 원한다면, 본네빌 T120라는 더욱 강력한 선택지도 있다.

본네빌 T120

한편 트라이엄프에 관한 설명은 카페레이서 없이 완성될 수 없다. 스럭스톤은 이들의 가장 유명한 카페레이서 라인업으로, 특유의 아이코닉한 스트라이프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맨섬 TT와 스럭스톤 500에서 따온 것이다. 스럭스톤 RS는 바로 트라이엄프의 유구한 역사와 현대적인 스타일을 혼합해 만든 가장 완성도 높은 결실이다. 이 제품은 클래식 디자인의 매력적인 특징들을 모두 추출해냈고, 동시에 현대적인 업그레이드 역시 놓치지 않았다. 1200cc 엔진의 안정적인 파워, 깔끔한 라인, 그리고 세계적인 수준의 핸들링은 스럭스톤 RS라는 결과물에 모두 투영되었다.

오프로드와 포장도로를 가리지 않고 재미있게 달릴 수 있는 바이크를 원한다면, 트라이엄프 스크램블러 1200을 추천한다. 1200cc 엔진, 내장된 고프로와 블루투스, 네비게이션 같은 첨단 기능에 진정한 클래식 아이덴티티까지 모두 지니고 있기에, 최근의 레트로 트렌드를 좋아하면서도 현대적인 혁신이 가져오는 장점도 확보하고자 하는 라이더에게는 완벽한 옵션이 된다.

스크램블러 1200 XE

할리 데이비슨이 장악한 크루저 시장이지만, 트라이엄프의 스피드 마스터가 차지하는 지분 또한 무시할 수 없다. 날렵하면서도 시대를 초월하는 멋스러움, 기본기에 충실한 깔끔한 라인에 클래식한 컬러와 다양한 액세서리 옵션을 붙여 자신만의 개성을 연출할 수 있다.

로드 트립의 완벽한 옵션은 본네빌 바버다. 일반적인 부가기능을 제외하더라도, 클래식한 매력으로 중무장한 이 바이크는 최적의 맞춤형 솔루션이 되어준다. 본네빌 T120에도 쓰인 수냉식 1,200cc 엔진은 기후와 환경을 타지 않으며, 밝은 라이트와 섬세한 트랙션 컨트롤은 위험한 상황에서도 라이더를 바르게 일으켜 세우며 안전한 주행을 보장한다.

본네빌 바버

내면에 잠든 모험가적 기질을 깨우고 싶다면, 트라이엄프 타이거 시리즈의 안장에 올라보자. 온·오프로드를 병행하는 퍼포먼스를 최우선 기준으로 만들어진 바이크들은 대개 강렬한 색상과 날카로운 각도로 대담하게 디자인되어 꽤 공격적인 인상을 준다. 마치 4기통 같은 질감을 내뿜는 직렬 3기통 엔진과 함께 트랜스로직 퀵시프트가 적용되어 있어, 클러치 조작 없이도 빠른 기어 변속을 해낼 수 있다. 여기에 고속주행 시 편리함을 돕는 크루즈 컨트롤과 열선 핸들 그립이 내장되어 있으며, 형형색색의 디스플레이와 첨단 전자 장비들이 상당수 투입된다.

트라이엄프와 함께한다는 것은

여러 브랜드가 트라이엄프와 함께하기를 원하는 것은 이제 놀라운 사실이 아니다. 그중 운이 좋았던 소수의 브랜드만이 트라이엄프와의 협업을 따냈고, 트라이엄프의 마니아들이 바이크를 타지 않을 때도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냈다. 그중 하나는 고어텍스®다. 말번 재킷처럼 어드벤처 라이더들에게 쏙 맞는 제품들은 극한의 환경에서도 착용자에게 뽀송뽀송한 개운함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트라이엄프와 패션 브랜드인 바부어 인터내셔널의 협업 역시 주목할 만하다. 트라이엄프 퀼트 바부어 재킷은 바부어의 스타일을 바탕으로, 여기에 우리가 트라이엄프라는 브랜드에 기대할 만한 성능과 기술적인 특징을 잘 첨가했다.

승리를 향한 질주

트라이엄프는 계속해서 모터사이클 업계를 지배하고 있다. 이들의 탄탄한 라인업은 뛰어난 경쟁력을 갖고 있으며, 동시에 로얄 엔필드와 달리 타국의 자본에 종속되지 않고 영국인에 의해서만 운영되는 유일한 제조사라는 매우 중요한 명예도 지키고 있다. 무엇보다도 트라이엄프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모터사이클 브랜드이기도 하다. 이런 아이코닉한 행보가 지속되는 한, 트라이엄프는 업계에서 끊임없이 승리를 쟁취해나갈 것이다.

Edited by 조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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