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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25] 강력하거나 혹은 새롭거나
2022. 3. 4.
[뉴스레터 #24] 사랑은 향기를 타고, 봄이니까 이벤트😉
2022. 2. 18.
[뉴스레터 #23] 사소함이 쌓여 변화를 이루는 과정, 브랜드의 성장 이야기
2022. 2. 4.
[뉴스레터 #22] 봄이 오나 봄
2022. 1. 21.
[뉴스레터 #21] 눈이 온다는 소식을 들으면 걱정이 앞서나요
2022. 1. 7.
[뉴스레터 #20] 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두 번 받으세요
2021. 12. 24.
[뉴스레터 #19] 님, 메리 크리스마스🎅
2021. 12. 10.
[뉴스레터 #18] 임볼든에서 연말 선물에 대한 힌트를 얻어보세요
2021. 11. 26.
[뉴스레터 #17] 브랜드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빛나는 아이디어에 박수를 보내며
2021. 11. 12.
[뉴스레터 #16] 겨울을 온전히 누리기 위한 준비
2021. 10. 29.
[뉴스레터 #15] 님의 취향은 무엇인가요?
2021. 10. 15.
[뉴스레터 #14] 올해 마지막까지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어요.
2021. 10. 1.
[뉴스레터 #13] 임볼든 뉴스레터? 선물 상자를 뜯어보는 것 같은 설렘!
2021. 9. 17.
[뉴스레터 #12] 가을과 함께 온 기다렸던 소식들
2021. 9. 3.
[뉴스레터 #11] 형태와 기능 어느 것 하나 포기할 수 없는 님을 위해
2021. 8. 20.
[뉴스레터 #10] 추억과 새로움의 공존, 레트로를 위하여
2021. 8. 6.
[뉴스레터 #9] 그 어느 때보다 조심스러운 지금을 위한 임볼든의 큐레이션
2021. 7. 23.
[뉴스레터 #8] 이벤트는 아직 진행 중, 킹스맨 우산이 탐나지 않나요?
2021. 7. 9.
[뉴스레터 #7] 이벤트 있어요! 좋은 건 소문내는 게 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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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6] 클래식은 영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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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5] 님의 일상에 시원한 바람이 되어줄 임볼든의 다섯 번째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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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2] 임볼든이 담아온 두 번째 소식도 함께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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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는 타고 싶은데
뭐부터 할지도 모르겠고,
아무 것도 아는 것도 없다면
지금부터 이 글을
정독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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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간 이륜차 인구는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국토교통부 자동차등록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6년에 등록된 이륜차 총 대수는 218만 대를 갓 넘긴 수준이었다. 하지만 이후 매년 지속적인 성장세를 거듭했고, 지난 2020년에는 228만9천9대, 거의 229만 대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늘어났다.

물론 2021년에는 221만 대 수준으로 급락하긴 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시대적 특수성을 고려해야 한다. 소비심리 위축도 그렇거니와, 지난해 유독 이륜차 수입이 난항을 겪으면서 돈이 있어도 신차를 살 수 없는 상황이었음을 고려한다면 이륜차 인구는 여전히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토교통부 자동차등록현황에 따르면 이륜차 인구는 매년 지속적인 성장세를 거듭했고, 지난 2020년에는 228만9천9대, 거의 229만 대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늘어났다.

지금도 여러 커뮤니티를 둘러보다 보면 이륜차에 입문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조언을 구하는 글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그리고 친절한 라이더들은 여기에 무수히 많은 답글로 응대하며 이륜차 세계에 입성하려는 바린이들을 열렬히 환영한다.

하지만 그 전에 인지해야 할 사항이 있다. 과연 내가 어떤 이유로 이륜차를 타려는가에 대한, 즉 목적에 관한 이야기다. 우리가 바이크를 타려고 하는 이유는 과연 무엇에 기인하는 걸까? 물론 디테일한 각자의 사연이야 차고 넘치겠지만, 큰 기준으로 봤을 때는 우선 세 가지 측면으로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이동수단

뭐니 뭐니해도 바이크를 시작하려는 가장 대표적인 이유 중 하나는 이동수단이다. 물론 대중교통을 비롯해 자동차, 자전거 등 여러 가지 플랫폼이 있지만, 바이크가 이동수단으로써 갖는 명확한 강점은 크게 두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 번째는 바로 기동성이다. 기본적으로 바이크는 자동차에 비해 대단히 가벼운 중량의 차체를 가지고 있어 빠른 가속으로 다른 진행 차량을 쉽게 추월할 수 있다. 그리고 작은 몸집 덕분에 좁은 골목길에서도 전혀 답답하지 않은 경쾌한 주행이 가능하다. 게다가 바이크는 자동차와 달리 운전자의 외부를 둘러싸는 패널이 없고 시야도 높은 편에 속한다. 따라서 자동차 운전자보다 도로의 흐름과 상황을 훨씬 빠르고 거시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굳이 차간주행이나 갓길주행 같은 불법행위를 하지 않더라도, 앞서 언급한 장점만으로도 바이크는 기동성이 가장 극대화된 이동수단이 된다. 이런 기동성은 무엇보다도 출퇴근의 러시아워, 그리고 주말의 막히는 정체구간에서 빛을 발하게 된다.

두 번째는 경제성이다. 물론 경제성이라는 것은 차량의 브랜드나 체급에 의해서 얼마든지 갈리는 요소이긴 하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이동수단이라는 목적을 상정하고 많은 라이더가 타는 저렴한 저배기량 바이크를 기준으로 삼는다면, 경제성 역시 바이크가 갖는 최고의 강점이 된다.

대표적으로 많은 라이더가 소위 동네바리 및 출퇴근 용도로 애용하는 혼다 슈퍼커브 110을 살펴보자. 이 바이크의 경우 공인연비 기준으로 리터 당 65km라는 무시무시한 연비를 자랑한다. 아, 공인연비라서 그렇다고? 하지만 실연비 기준으로 측정해도 1리터 만으로 40~50km정도는 정말 너끈히 달릴 수 있는 차량이다. 물론 슈퍼커브뿐 아니라, 상당수의 125cc급 바이크들이 휘발유 1리터만으로도 보통은 30~40km의 거리를 충분히 커버할 수 있을 정도로 바이크는 경제적인 이동수단이기도 하다.

유상운송

또 하나의 굵직한 이유는 바로 생계 혹은 부업을 위한 유상운송 목적이다. 특히 지난 2019년 발발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퍼지면서 우리나라에서도 2020년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됐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각종 비대면 서비스가 활발해졌고, 자연히 배달 시장의 규모도 커졌다.

이로 인해 배달 시장에 뛰어드는 종사자 또한 많아졌다. 걔 중에는 전업 라이더도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경제 사정이 어려워지면서 부업으로 배달일을 시작하는 숫자도 적지 않았다. 이렇게 배달 어플리케이션이나 혹은 온라인을 매개로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들을 플랫폼 종사자라고 한다.

참고로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20년(10~11월 기준) 플랫폼 종사자의 숫자는 179만 명 규모였다. 그런데 2021년(8~9월 기준)에는 220만 명으로 무려 41만 명이나 증가했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배달 플랫폼 이용 고객이 줄어들면서 최근에는 다시 플랫폼 종사자의 숫자가 눈에 띄게 급감하는 추세다. 실제로 유상운송에 주로 쓰이는 PCX125나 NMAX125 같은 스쿠터들이 최근 중고 시장에 매물로 대거 올라오는 상황. 따라서 향후 배달 시장 규모는 코로나19 이전으로 다시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며, 자연히 유상운송을 목적으로 바이크에 입문하는 라이더의 숫자 또한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취미

마지막은 모두가 예상했듯, 취미의 목적이다. 이미 우리는 21세기로 넘어오면서 급격하게 변모하는 한국의 자동차 문화를 경험한 바 있다. 과거의 자동차는 주로 생업, 이동수단, 패밀리카 등 비교적 생계형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었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늘어난 주말 레저 인구로 인해 패밀리카로 급부상한 SUV의 대유행, 스포츠 주행을 즐기는 마니아층 수요로 인한 고성능 차량 등 자동차 구매에 있어서 과거와 확연히 다른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바이크 또한 마찬가지다. 경제적 여유가 생기고 주말을 오롯이 여가활동 시간으로 사용함에 따라 바이크를 레저 목적으로 입문하는 인구가 대폭 늘어났다. 특히 이 가운데에는 여성의 비중도 굉장히 높아졌는데, 이륜차를 생계형이나 이동수단 목적이 아닌 레저 목적으로 구분 짓는 척도 중 하나인 제2종 소형운전면허 소지자 현황에서 확연한 증가 추이를 파악할 수 있다.

실제로 경찰청의 운전면허 소지자 현황, 대장별 통계에 따르면 제2종 소형운전면허를 취득하는 여성의 비율은 해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2017년에는 251명에 불과했던 여성 면허 취득자가 지난 2021년에는 540명에 달했다. 물론 1만 명에 달하는 남성과 비교하면 표본 자체가 협소하긴 하지만, 여성 라이더 인구가 4년 사이에 무려 2배 이상이라는 엄청난 증가율을 보인 셈이다.

이륜차에 입문하고자 한다면 우선 내가 과연 어떤 용도, 어떤 목적으로 타려고 하는 것인지를 가장 먼저 파악하는 것이이야말로 첫 번째 스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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