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적 기준 성인에게 담배는 엄연한 선택의 영역. 그럼에도 흡연자가 따가운 눈총을 받는 건 분명한 이유가 있다. 아무렇지 않게 길바닥에 담배꽁초를 버린다든지, 온몸에 냄새를 가득 머금고 실내에 들어온다든지. 일부 흡연자의 좋지 못한 행동은 사회 전체의 고정관념으로 이어졌다. 이럴 때 필요한 게 바로 담배 액세서리.
끊을 수 있다면 아예 끊는 게 베스트겠다만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란 걸 알기에.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만 해도 사람들은 훨씬 너그러운 시선으로 당신을 바라볼 것이다. 흡연에 예의를 갖춰 줄 담배 액세서리 추천 들어간다.
매너 흡연을 위한 담배 액세서리 추천 7
생활 잡화를 다루는 비피알 빔즈에서 출시한 휴대용 재떨이. 우리야 빔즈에서 이런 것도 파나 싶을 수 있겠지만, 일본에서는 휴대용 재떨이가 워낙 보편적으로 쓰이기 때문에 전혀 어색하지 않은 일이다. 세련된 디자인에 휴대하기 좋은 사이즈는 기본. 케이스에 새겨진 감각적인 빔즈 로고는 놓칠 수 없는 감성 포인트다.
다양한 아웃도어 용품을 전개하는 스트림 트레일의 제품이다. 상부 뚜껑은 원터치로 간편하게 여닫을 수 있고, 분해도 쉬워 청소도 용이한 편. 완벽한 밀폐 구조를 갖추고 있으니 담뱃재가 샐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겠다. 독특하게도 자성을 띄고 있어 금속의 벽이나 기둥에 붙여 핸즈프리로 사용할 수 있다.
오리지널 천연 소가죽이 뽐내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매력적인 휴대용 재떨이. 시간이 지날수록 나타나는 가죽 특유의 에이징은 오래오래 쓰고 싶어지게 하는 요소다. 버튼식으로 되어 쉽게 여닫을 수 있다. 바지나 가방에 걸 수 있게끔 고리가 있어 코디에 포인트를 더하는 패션 아이템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흡연자가 놓치기 쉬운 냄새 저장소가 바로 머리카락이다. 담배를 필 때마다 머리를 감을 여유가 있는 게 아니라면 이 제품은 어떨까. 머리에 뿌려주기만 하면 상쾌하면서 기분 좋은 향으로 리프레시 끝. 잔여물도 남지 않아 가볍게 사용할 수 있다. 보습 기능으로 모발 건강까지 챙길 수 있으니 일석이조 아니겠는가.
손은 직접적으로 담배가 닿는 부위인 만큼 관리가 필요하다. 씻어도 지워지지 않는 찌든 내가 고민이라면 손 세정제와 함께하자. 가방이나 주머니에 들어가는 컴팩트한 사이즈로 부담은 제로. 세정을 위한 제품답게 손을 청결하게 해줌은 물론, 달달하면서 상큼한 향이 냄새까지 책임져 준다.
구취 관리는 뽀뽀 스케줄이 있는 사람만의 의무이자 권리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 아무리 매력적인 사람이더라도 입 열자마자 담배 냄새가 풍기면 이미지는 와장창이다. 매번 양치하고 가글하기는 어려우니 스프레이를 챙기자. 잠이 깰 정도로 강력해 과하다고 느낄 수 있겠지만, 담배 냄새 지우는 데 이 정도는 돼야 하지 않겠나.
제품명부터 담배 냄새 즉각 제거. 의류부터 머리카락, 심지어 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 하나만 들고 다녀도 웬만한 냄새 케어는 한번에 가능한 전천후 만능 아이템인 셈. 다른 향으로 덮는 게 아닌 냄새를 제거하는 쪽에 가까운 효과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