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신발 코디 고민하지 말고, 처커 부츠 추천 7선 - 임볼든(IMBOLDN)

처커 부츠는 캐주얼과 정장 사이, 이 두 지점을 자유롭게 오가기 좋은 신발이다. 봄부터 겨울까지 일 년 내내 신을 수 있지만 아무래도 한 시즌만 고르라면 역시 가을. 브라운, 체스트넛, 카키 등 기본 컬러가 모두 이 계절을 향하고 있는 데다 단골 소재인 ‘스웨이드 가죽’은 짙은 무드와 따뜻한 텍스처가 매력이니까. 코튼 팬츠는 기본. 진, 슬랙스, 정장 가릴 것 없이 스타일리시하게 받아내는 마성의 가을 슈즈, 처커 부츠와 함께라면 매일 아침 적어도 ‘오늘은 뭐 신지’라는 고민은 거둘 수 있겠지.

드레이크 크로스비 목-토 처커 부츠

다니엘 크레이그가 “007 노 타임 투 다이”에서 크로스비 부츠를 착용한다니 제임스 본드의 초이스를 받았다는 점 먼저 염두에 두시고. 프리미엄 러프아웃(Roughout) 스웨이드 어퍼와 러버 아웃솔로 제작됐으며 출신지는 이탈리아다. 쓰리 아일렛 실루엣에 모카신 스타일 스티칭(Moc-Toe)로 포인트를 가미했고, 데님, 니트웨어, 세미 수트 등 다양한 아웃핏에 부드럽게 녹아드는 멀티테이너다. 컬러 옵션은 브라운과 다크 브라운, 페일 카키 등 총 3가지. 브라운이 가장 기본이지만 좀 더 중후한 느낌을 강조하고 싶다면 다크 브라운도 좋다. 

아스터플렉스 그린플렉스 다크 카키

이탈리아 슈즈 브랜드 아스터플렉스의 ‘처커 스타일’ 데저트 부츠다. 드레이크 부츠와 확연히 구분되는 차별점은 발목을 좀 더 여유롭게 덮으면서 스티치 없이 더 심플한 실루엣을 지니고 있다는 것. 스웨이드 어퍼와 고무나무에서 채취한 크레페 솔을 사용해 친환경적으로 제작됐다. 참고로 데저트 부츠는 스티브 맥퀸이 즐겨 착용하던 아이코닉 슈즈로도 유명하다고. 착화감도 운동화 못지않다는 등 평이 꽤 좋은 편이다. 가격은 150달러. 샌드, 스톤, 다크 카키, 다크 체스트넛까지 사계절 응용 가능한 4가지 컬러 옵션이 마련됐다. 아무래도 서양인 발에 맞추다 보니 볼이 슬림하게 나왔는데 발볼이 넓다면 반업해서 주문하시길.  

팀버랜드 잭슨랜딩 처커 부츠

태풍 동반한 가을비와 눈이 녹아 질퍽이는 길을 꿋꿋이 걷기 위해선 방수 부츠 하나쯤은 필요하다. 팀버랜드 잭슨 랜딩 처커는 클래식한 실루엣을 기본으로 삼고, 100% 방수를 기능성으로 챙겨 두 발을 믿음직하게 감싸는 물건. 또한, 생분해되지 않는 페트병으로 멤브레인을 만든 점도 기특하다. 어퍼로 사용된 소가죽도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테너리에서 만들어졌다고. 속속들이 환경을 생각한 브랜드의 뜻을 확인하니 보다 쉽게 지갑이 열리는 기분이다. 베개처럼 폭닥한 느낌의 풋베드, 짱짱한 그립력의 아웃솔은 직접 지르밟아 봐야 안다.

레드 윙 헤리티지 위켄더 처커

신고 나간 첫날, 뻣뻣한 부츠 곳곳에 쓸려 발에 물집이 잡힌 경험이 있다면 위켄더 처커를 추천한다. 100년 넘는 짬으로 제품을 만드는 레드 윙 헤리티지가 내놓은 이 제품은 스티치 다운 구조로 제작되어 가볍고 유연하다. 상자에서 꺼내자마자 바로 신고 나가고 무탈하다는 얘기다. 아울러 물, 얼룩에 강한 풀 그레인 가죽 갑피와 인솔, 코르크 중창은 신을수록 당신의 발에 맞게 모양을 잡아준다. 양말을 신지 않아도 보드랍게 감기는 부츠, 흔치 않다.

타미힐피거 실론 처커 부츠

중후하거나 헤비한 느낌이 다소 부담스럽다면 타미힐피거 실론 처커 부츠도 괜찮다. 무겁지 않으면서도 너무 경박하지 않은, 적당히 밝은 브라운 컬러의 스웨이드 재질이 딱 적정한 선을 유지하는 포멀한 스타일이다. 패딩 처리된 풋베드와 루버 솔의 착용감도 상당히 무르익어 편안한 감각을 선사한다. 다만 좁은 발 볼이나 발가락을 가진 사람에게 가장 사랑 받았던 제품인 만큼, 자신의 발이 좌우로 넓은 편이라면 시착은 필수다. 

닥터마틴 카브릴리오 처커 부츠

한눈에 봐도 심플하면서 상당히 묵직한 질감을 주는 데저트 부츠. 쇄는 경량 말가죽으로, 솔로 갈수록 점차 짙어지는 어퍼의 질감이 빈티지하면서도 터프한 인상을 뿜어낸다. 내츄럴 타입의 오일 마감 덕분에 이 빈티지한 감각이 오랫동안 여운을 남긴다. 물론 고유의 로고가 새겨진 힐탭과 옐로 스티칭에서 닥터마틴의 정체성 또한 잘 드러난다. 무난하면서도 남성미를 충분히 갖춘 스탠다드한 아이템이다.

슈 더 베어 케일럽 스웨이드 처커

디자이너의 극대화된 상상력은 언제나 제품 생산 과정에서 대부분이 잘려나간다. 그래서 초기 디자인을 그대로 지켜낸 제품이 선사하는 미적 감각은 언제나 놀랍다. 슈 더 베어의 케일럽 스웨이트 처커 부츠처럼. 전동적인 스타일링에 포커스를 맞춘 디자인을 최대한 지켜내면서도, 동시에 부드러운 무드까지 한꺼번에 가져간다. 스웨이드 또한 퀄리티 높은 프리미엄 재질을 사용했으며, 안감은 부드럽고 아웃솔의 접지력도 수준급이다. 핸드메이드임에도 180달러의 가격표가 붙은 것 역시 이 제품을 돋보이게 하는 포인트다. 색상은 전형적인 카멜과 함께 네이비의 2종 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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