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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제품 소개
취향이 있는 남자의 선택
이 달의 임볼든
이토록 친절한 설명서
어디서 ‘힙’ 소리 안 들리니.
디자인은 또 왜 이렇게 깔끔해요, 현기증 나게.
크로노그래프의 도시적인 페이스.
술보다 병에 새겨진 QR코드가 더 중요한 느낌이 드는 건 왜죠.
3대를 한방에 다 모아서 경매에 올린 것부터 쉽지 않았을 것 같은 콘셉트카 3부작.
오디오 덕질 종착지로 삼고 싶다.
에뮬 돌리는 거 아니고요, 가격 이렇게 내놓은 거면 사라는 얘기죠.
당연히 번호판은 못 다는 1,047kg의 초경량 레이스 머신.
탑건에게만 허락된 시계를 그대 손목에도 얹을 기회.
마스크 쓰다가 이산화탄소 들이마신 경험, 다들 한두번 아니잖아.
기름 먹는 하마, 이제는 전기 먹는 하마가 될까?
넉넉한 출력의 클래식 윌리스 픽업을 원한다면 그냥 지나치기 어려울걸?
가뜩이나 쓰린 속에 아이셔 뿌리기.
입으면 국대 포스 내뿜던 둔탁한 아디다스 패딩은 잠시 안녕.
엄마가 보면 거적때기 어디서 주워왔냐고 등짝 스메시 날리겠지만.
큐 타이맥스, 호딩키 안 만났음 어쩔 뻔했어.
추노 쫓던 레드 카메라, 이번엔 뭘 따라다니려고 이렇게 가볍게.
실루엣이 예술이야.
몸은 가녀리지만, 칼끝은 맵습니다.
친환경 방수 섬유 리파로 유해한 화학 성분 모조리 발라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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