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에 올라온, 어딘가 특이점이 온 1989년식 BMW M3 - 임볼든(IMBOLDN)
1989 BMW M3

경매에 올라온, 어딘가 특이점이 온 1989년식 BMW M3

분명 1세대 E30 M3인데, 후드 아래에 있는 6기통 엔진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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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3는 명실상부한 콤팩트 스포츠카의 아이콘이다. 1986년 BMW의 고성능 디비전인 M의 출발을 알린 모델이며, 지금까지도 ‘차 덕후’라는 사람 치고 M3의 스티어링을 잡아보지 않은 이가 없을 정도로 상징적인 차다. 그래서 지금도 초기 M3들은 경매에 올라왔다 하면 뜨거운 입찰 경쟁이 이어지고, 항상 BMW 팬들의 관심을 끌곤 한다.

최근 브링 어 트레일러 경매에 1989년식 BMW M3 매물이 하나 등록됐다. 일단은 1세대 모델인 E30 M3로 등록이 되어있어 많은 팬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데, 하나하나 뜯어보니 심상치 않다. 차량의 외관과 섀시는 1세대지만, 후드 아래 탑재된 파워트레인은 2세대 모델인 E36 M3로 교체된 독특한 리스토어 모델이기 때문.

해당 차량은 1989년에 출고했으나 1993년에 도난을 당했다. 이후에 차량을 다시 찾았고, 현재의 상태는 이전 차주의 리스토어 끝에 탄생한 결과라고 한다. 원래는 실버 컬러의 클래식한 차량이었으나, 노란색으로 색상을 전면 변경했다. 2년 전에는 외장을 다시 새롭게 칠해 깔끔한 상태로 커버업했다. 그 외에는 17인치 Forgestar 휠, 레카로 버킷 시트, 슈퍼스프린트 배기 시스템 등이 눈에 띈다.

주행을 위한 튜닝도 전방위적으로 진행됐다. 키드니 그릴은 모두 검은색으로 칠한 뒤 에어 덕트가 있는 유로 타입의 프런트 범퍼를 올려 스포티한 외관을 갖췄고, 후방에는 EVO 2 스타일의 스포일러와 리어 윙을 장착했다. 뒷좌석은 모두 삭제한 뒤 스피커와 앰프를 배치했다. 내부 롤 케이지를 비롯해 스트럿 타워 브레이스 서스펜션, H&R 로워 스프링, 빌스테인 댐퍼, 스웨이바, 브렘보 브레이크 등 면면만 봐도 화려하다.

앞서 언급한 대로 파워트레인은 2세대 M3인 E36의 3.2리터 S50 직렬6기통 엔진이 올라가며, 변속기도 6단 수동변속기로 교체된 상태다. 배기 매니폴드는 세라믹 코팅 처리가 됐으며, UCC 모터웍스의 클러치 어셈블리와 경량 플라이휠을 적용했다. 다만 현재 계기판에 기록된 14,500km의 마일리지는 실 주행거리와 일치하지 않는다고 한다. 물론 이 정도 연식이라면 마일리지도 큰 의미는 없겠지만.

1989 BMW M3

1989 BMW M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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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진 : 3.2리터 S50 직렬6기통
  • 변속기 : 6단 수동변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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