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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7년 갬성을 그대로, 페르솔 프로텍터
2022-05-18T16:13:55+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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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과 선글라스의 만남.

1917년, 아이웨어 브랜드 페르솔(Persol) 창립 당시 브랜드는 파일럿과 모터스포츠 드라이버를 위한 진일보한 안경을 만드는 것을 사명이라 여겼다. 이 정신이 담겨 있는 페르솔 프로텍터 모델은 브랜드 탄생과 함께 출시된 제품으로 이러한 가치가 잘 담겨있는 물건. 이번에 선보인 버전은 초기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헤리티지는 이어 나가며 모던한 감각으로 더욱 편안하게 얼굴에 안착한다.

사막의 모래알부터 빙하까지 전방위 만능 패션 아이템으로 탈부착 가능한 가죽 디테일이 특징이다. 양옆 프레임과 브릿지 피스에 적용된 가죽이 눈길을 끄는데 격렬한 활동에도 이마에 땀이 차지 않도록 돕니다. 브랜드 시그니처 화살표 로고와 더불어 착용자 얼굴에 가해지는 압력을 최소화하는 메플렉토 시스템도 물론 적용했다.

기계와 사람 손을 오가며 제작되는 이탈리아 바르베리니(Barberini) 실버 미러 렌즈를 사용해 선명한 시야를 보장한다. 가격은 478달러, 한화 약 57만 원 선이다.

작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이 막을 내렸다. 드라마 속 세르지오 교수 안경 실루엣을 그대로 가져온 페르솔 종이의 집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아쉬움을 달래봐도 좋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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