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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팩 말고 등산 토트백, 에퍼슨 마운티니어링 클라임 토트
2022-12-16T13:35:49+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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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등이 금방 축축해지니까, 토트.

브랜드 창업자 마크 에퍼슨(Mark Epperson)이 1973년 몬태나주에서 아웃도어 배낭 사업을 시작한 이유는 제품을 고르는 그의 꼬장꼬장한 안목 때문이었다. 출시된 시중 제품들은 마크 에퍼슨을 만족 시키지 못했고 그래서 그는 품질과 장인정신은 물론 디자인까지 완벽한, 곧 자신이 들고 싶은 가방을 만들고 싶어 에퍼슨 마운티니어링(Epperson Mountaineering)을 열었다. 지금 앞에 놓인 클라임 토트(Climb Tote)도 이런 요건을 충족시키는 제품일 것이다.

오랜 시간 들어도 꿋꿋하게 시간을 견디는 발수 코팅된 1,000데니어  코듀라 나일론 원단을 사용했다. 전면에는 장비를 부착할 수 있는 데이지 체인을 설계했고, 이는 힘이 많이 받는 부분에 스티치로 바택 보강을 해 내구성을 높였다. 또한 클라이밍 스펙이 적용된 드로 코드로 상단을 조일 수 있어 짐을 더욱 안전하게 보관한다. 색상은 카모, 오렌지 등 두 종류다. 용량은 14L. 헉베리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80달러로 한화 약 10만 원 선이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백패킹에 도전해 볼 생각이라면 러닝 베스트에서 영감을 받아 주머니를 적재적소에 배치한 미스터리 랜치 브릿저 55L를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