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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한 룸 케어, 블룸
2023-05-12T17:23:0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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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방은 향으로 기억된다.

좋은 향이 난다는 건 향수만 뿌려서 되는 일이 아니다. 모든 면에서 향기로워지려면 사무실, 옷장, 화장실 등 자주 머무는 공간에도 향기가 필요하다. 좋은 향기는 기분을 전환해주며, 개인적인 공간을 로맨틱한 분위기로 바꿔준다. 

프록터 & 갬블(Procotr & Gamble)의 블룸(Bloom)은 발걸음 닿는 곳을 향기로 채워주는 향기 디스펜서다. 주변에 사람이 있을 때만 작동하기 때문에, 자동으로 움직임을 감지해 신선한 향기를 발산한다. 평소에는 귀여운 화분 같아 보인다. 방에 화분 하나 놓았을 뿐인데, 집에서 좋은 향기가 난다고 한다. 한 번 배터리를 충전하면 30일 동안 지속되니 콘센트를 낭비할 일이 없다. 염료, 가소제, 포름알데히드를 사용하지 않아 몸에 무리도 없다니. 정원 속 아침 이슬(Fresh Dewdrop), 라벤더와 제라늄(Lavender Fields), 나뭇잎과 알로에(Crisp Greenery) 세 가지 중 취향에 맞게 선택하시라.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인디고고에서 판매 중이며 펀딩 완료 후 10월에 배송받을 수 있다. 가격 26달러.

휘날리는 봄바람에 산뜻한 향기를 내고 싶다면 임볼든의 ‘남자도 마음껏 싱그러울 권리, 신입생 향수 추천 7’을 참고 바란다.

나의 방은 향으로 기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