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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쫄딱 맞아도 처량해지지 않아, 레인스 짐 백
2022-09-30T12:34:18+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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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는 핑계일 뿐, 예뻐서 살 거야.

1년 중 평균 170일 동안 비가 내리는 덴마크발 컨템포러리 웨더웨어 브랜드 레인스(RAINS). ‘비잘알’일 수밖에 없는 환경에서 탄생한 브랜드이니만큼 미니멀한 디자인을 필두로 높은 방수력을 갖춘 라이프스타일 제품들을 선보인다. 소개할 짐 백(Gym Bag)은 이름처럼 장대비, 폭설을 뚫고서라도 운동복 챙겨 헬스장으로 향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당신에게 꼭 필요한 물건일 수도 있겠다.

이 더플백은 무광택 마감 처리된 8,000mm 수압 방수 패브릭을 사용했고, 필요한 디테일만을 챙기며 군더더기는 제거한 간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메인 수납공간 이외에도 간단한 소지품을 쉽게 꺼낼 수 있도록 전면 지퍼 포켓을 적용했고 패브릭을 대 잡기 편안한 핸들과 길이 조절이 가능한 어깨 웨빙 스트랩을 적용해 운반 편의성도 높였다. 크기는 49 x 25 x 22cm, 용량은 27L이다.

세련된 무드를 유지하며 우기를 지나고 싶다는 건 핑계고, 사실 미니멀이 취향인 사람이라면 헉베리 홈페이지로 가자. 95달러 한화 약 12만 원에 판매 중이다. 색상은 검정, 녹성, 남색 등 총 5가지로 구성됐다.

운동하러 갈 때 가볍게 걸쳐주면 좋은 폴로셔츠. 3초 패션의 신화, 시대와 시간을 초월해 변치 않는 상징성을 가진 이 폴로셔츠에 대한 썰을 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