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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만에 돌아온 큰형님, 람보르기니 쿤타치 LPI 800-4
2022-05-19T10:47:52+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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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보정 없어도 가슴 웅장해지게 만드는 112대 한정 하이퍼카.

람보르기니의 전설적인 하이퍼카 쿤타치가 50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부활한다. 람보르기니는 지난 13일 미국 캘리포니아 페블비치에서 열린 발표회를 통해 780마력 V12엔진과 34마력 전기모터, 상시 4륜구동 변속기를 탑재해 총 814마력의 출력과 최고속도 350km/h, 제로백 2.8초를 제공하는 쿤타치 LPi 800-4를 선보였다.

1974년 처음 등장한 ‘맏형’ 쿤타치는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7~80년대 절대강자로 군림했던 람보르기니 최초의 미드십 슈퍼카이다. 쿤타치 탄생 50주년을 기념하여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오는 쿤타치 LPi 800-4는 112대 한정판으로 판매될 계획이다.

전체적으로 딱딱한 직선 라인 위주의 기존 쿤타치를 조금 더 매끄럽고 유연한 라인의 디자인으로 변경하여 프론트에서 리어까지 일체감을 주었다. 동시에 가운데가 움푹 파인 후드, 날렵한 직사각형 그릴, 육각형 전면 유리, 헤드라이트, 가변형 리어 스포일러가 적용된 후면부의 쐐기 모양 실루엣에서는 기존 쿤타치의 아이덴티티가 그대로 계승된 모습을 볼 수 있다.

측면부의 공기역학적 설계를 반영한 NACA 공기 흡입구와 루프에서 테일까지 연결되는 페리스코피오 라인(엔진 덮개의 ‘ㄷ’자 라인) 또한 기존 쿤타치의 DNA를 유지하는 동시에 현대적 해석을 가미 시켜 진화의 정수를 보여준다. 탄소 섬유로 제작된 리어 디퓨저 및 네 개의 배기구,  시저 도어에서도 역시 오리지널 모델의 흔적이 묻어난다.

반면 탄소섬유로 제작한 섀시와 바디 및 인테리어 일부, 3D 프링팅 기술로 제작한 가변형 공기 흡입구, 빛에 따라 컬러가 자동 조절되는 포토크로믹 루프에서는 미래지향적인 모습이 역력하다. 곳곳에 쓰인 탄소섬유 덕분에 건조 중량 1,595kg라는 가벼운 무게를 가지게 되었다.

인테리어에서는 기존 쿤타치의 정체성을 헤치지 않는 선에서 현대적 감성을 더하려는 노력을 엿볼 수 있다. 대시보드에 사용된 고급스러운 가죽과 ‘X’자 모양의 스티치, 레트로한 느낌의 레드&블랙 컬러 컴포트 시트가 인상적이다. 8.4인치 HDMI 센터 터치스크린을 통해 차의 전반적 제어를 할 수 있으며, 커넥티비티와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하기도 한다. ‘스타일’이라고 표시된 버튼을 누르면 쿤타치의 디자인 철학에 대한 큐레이션을 들을 수 있다.

20인치 프론트 휠 및  21인치 리어 휠에는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디스크와 피렐리P 제로 코르사 타이어가 장착되며, 아이코닉 컬러인 임팩트 화이트, 옐로우 계열의 지알로 쿤타치(Giallo Countach), 그린 계열의 베르데 메디오(Verde Medio), 바이올렛 계열의 비올라 파시패(Viola Parsifae), 청록색 계열의 블루 우라누스(Blu Uranus) 등의 색상 옵션을 제공한다. 내년 1분기부터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

누구나 한 번쯤은 꿈꿔봤을 하이퍼카 람보르기니의 과거와 현재를 알아보고 싶다면, 임볼든에서 소개한 1971년식 람보르기니 미우라 P400 S1996 람보르기니 디아블로 SE30, 람보르기니 우라칸 STO, 람보르기니 SC20를 함께 살펴보자.

람보르기니 쿤타치 LPI 8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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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대출력:
    814마력
  • 최고속도:
    350km/h
  • 제로백:
    2.8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