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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이 드러나고 마는 띵작의 스멜, ‘이터널스’ 메인 예고편
2022-07-22T13:28:14+09:00

이젠 마요미 말고 돈 리라 불러다오.

마블(Marvel)이터널스(Eternals) 메인 예고편은 많은 걸 보여줬다. 티저 탓에 잠시 피어올랐던 의구심이 사라졌으니 말이다. 일단 시작은 이러하다. 어벤져스가 타노스로 인해 사라진 지구 생명체를 부활시킨 후 어느 정도의 시간이 흐른 뒤의 시점. 이터널스 멤버들이 여기저기 뿔뿔이 흩어진 가운데 예기치 못한 일이 발생한다. 인구의 급격한 회복으로 ‘무언가’에 필요한 에너지가 생성되었고, 무언가 중 하나가 지구 한가운데로 떨어지게 된 것. 그를 막기 위한 시간은 단 7일. 이제 멤버들을 불러 모을 시간이다.

이번 예고편은 마블의 새로운 페이즈 전체에 대한 떡밥이 있어 더욱 흥미롭다. 7000년 전 지구에 온 이터널스는 데비안츠로부터 인간을 지키는 임무를 맡았고, 그 다양하고 경이로운 능력에도 인류의 끔찍한 전쟁과 타노스와의 싸움에 나서지 못했던 이유 역시 누군가의 지시를 받았다는 것. 그 존재가 바로 데비안츠를 만들어낸 셀레스티얼. 우주에 생명을 흩뿌리고 다니면서 데비안츠와 이터널스를 만들어낸 거대한 존재이기도 하다. 아마도 페이즈 4에서 궁극적으로 맞서 싸워야 할 최종 보스가 되지 않을까 싶은 가운데 주목할 만한 점은 또 있다. 멤버별 능력이 비춰진 것. 그중에서도 이카리스(리차드 매든)는 전지전능한 능력을 갖춘 슈퍼맨을 떠올리게 만든다. 길가메쉬(마동석/돈 리)도 빠질 수 없다. 건틀릿이 주 무기인 길가메쉬는 예상대로 엄청난 힘을 상징하는 캐릭터로 등장할 예정이다.

마블 페이즈 4를 견인해나갈 새로운 히어로의 등장은 오는 11월 극장에서 목도할 수 있다. 그에 앞서 9월 1일 개봉하는 ‘샹치와 텐링즈의 전설’로 페이즈 4의 또 다른 최종 보스 후보, 만다린을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