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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새 옷 입고 돌아온, 기아 스포티지 풀체인지 공개
2022-12-16T13:26:04+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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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과감해지는 디자인, 과연 성능도 향상됐을까.

기아의 준중형 SUV 스포티지의 5세대 풀체인지 모델이 공개되었다. 8일 기아에서 공개한 풀체인지 모델의 내외장 이미지에서는 더 과감해진 익스테리어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디자인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스포티지 풀체인지의 디자인 철학은 상반된 개념을 창의적으로 융합한다는 의미의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 united)’로서, 다이내믹함과 심플함을 한데 녹여내려는  노력이 돋보인다.

차량 전면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기아의 시그니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타이거 노즈’ 라디에이터 그릴이다. 블랙 컬러의 테크니컬 패턴이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은 차량 전면 대부분을 차지하며 뚜렷한 존재감을 과시한다. LED 헤드램프 또한 샤프한 라인으로 디자인되어 라디에이터 그릴과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입체감과 볼륨감 넘치는 측면 디자인 및 차량 하단의 크롬 벨트라인 몰딩은 차량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부각시킨다. 후면 양옆의 날카롭고 웅장한 리어램프는 심플하고 얇은 수평형 가니쉬로 연결되어 있어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주고, 후면 하단에는 블랙 리어 범퍼와 스키드 플레이트를 장착해 전면부와 통일감 있는 디자인을 연출하였다.

실내에 들어오면 국산 준중형 SUV 최초로 적용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모니터를 곡면으로 연결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탑승자를 반긴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반과 유기적으로 연결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시야각에 따른 화면 왜곡을 줄여 운전 중에도 쉽고 안전한 운행 정보 접근을 가능케 하였다. 또한, 사이드미러의 접합부를 A필러에서 도어로 내리고 계기반을 아래로 30mm 내리는 등 운전자의 원활한 시야 확보를 위한 노력의 흔적이 돋보인다.

디자인적으로는 발전의 흔적이 엿보이나, 아직 성능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여러 말이 많았지만 아직까지는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K8, EV6 의 행보를 이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