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택 후, '홈 화면에 추가(
)'
뉴욕에서 진행된 ‘메이드 바이 구글(Made by Google)’ 이벤트에서 공개된 픽셀 7 시리즈는 구글 자체 개발 집, 텐서 G2(Tensor G2)를 탑재해 눈길을 끌었다. 퀄컴 칩을 버린 과감한 선택을 감행함으로써 30배 줌 카메라 기능 및 48개 언어를 실시간 번역하는 등 손 안에서 다채로운 구글의 미래를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디스플레이는 픽셀 7이 6.3인치 FHD+ 해상도, 90Hz 주사율을 지원하며, 6.7인치 프로 모델은 QHD+ 해상도 120Hz 주사율을 적용했다. 구글 독자 개발 시스템온칩 텐서 G2는 앞서 언급했듯 AI 머신러닝과 음성인식, 온디바이스 번역, 카메라 성능, 보안 능력 등을 개선했다. 그중 주목할 부분은 역시 카메라. 동영상 녹화 시 뒷 배경은 흐리게 처리하고, 인물에 초점을 맞추는 시네마틱 블러 기능을 탑재해 더욱 영화 같은 화면을 담아낼 수 있고, 동영상은 4K/60fps 촬영이 가능하다.
픽셀 7 후면 카메라는 2개를 탑재했다. 5,000만 화소 표준 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를 넣었고, 전면에는 1,200만 화소 카메라를 얹었다. 프로에는 트리플 카메라를 넣었는데 1,200만 화소 초광각, 5,000만 화소 광각, 4,800만 화소 망원 카메라를 넣었다. 기본 모델은 8배, 프로 모델은 30배까지 확대가 가능하다. 전면은 픽셀 7 화소와 동일. 포토 언블러 기능으로 흐릿한 사진을 보다 선명한 결과물로 바꿔주는 요긴한 기능도 넣었다.
저장 공간은 픽셀 7이 128GB, 256GB 두 종류이며, 색상은 옵시디언(블랙), 레몬그라스, 스노우(흰색)로 출시된다. 프로 모델은 128GB, 256GB, 512GB로 출시되며 옵시디언, 헤이즐, 스노우 색상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픽셀 7이 599달러, 프로가 899달러다. 국내 출시는 미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