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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시장 공략을 노렸지만, 결과적으로는 이도 저도 하지 못한 구글 픽셀 시리즈. 그래도 후속 기종의 발매는 끊기지 않는다. 이번에도 구글은 픽셀 5와 4a를 함께 공개하면서 여전히 스마트폰 시장에서 도전을 이어간다. 특히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4a는 4G와 5G 사양을 모두 출시하며 가성비로 강하게 어필한다.
먼저 디스플레이에서의 경쟁력이 인상적인데, IPS LCD 사양이 될 것이라는 기존의 루머를 뒤엎은 점이 컸다. LCD가 아닌 펀치 홀이 적용된 5.8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하고 있으며, 19.5:9의 해상도와 60Hz 주사율의 스펙을 갖고 있다. 프로세서는 퀄컴 스냅드래곤 730G이며 6GB의 램과 함께 128GB의 넉넉한 저장공간을 갖는다. 카메라는 전면 8MP, 후면 12.2MP 듀얼 픽셀이다.
또한 3.5mm 오디오 단자를 마련한 점은 반가운 부분이다. 여전히 유선 연결에 대한 수요가 있는 만큼, 이런 부분을 배려한 점이 고마울 따름. 그리고 중요한 건 역시 가격인데, 일단 4G 사양의 픽셀 4a는 349달러라는 착한 가격표가 붙는다. 이후 출시될 5G 사양의 픽셀 4a는 499달러가 책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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