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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23.05.12) 구글의 첫 폴더블폰 픽셀 폴드가 공개됐다. 현지 시간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쇼어라인 앰피시어터에서 개최된 구글 연례 개발자 회의에서다. 구글은 행사에서 기기를 반만 연 채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기능,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기능 등을 시연했다.
공개된 픽셀 폴드의 화면 크기는 접었을 때 5.8인치, 폈을 때 7.6인치다. 접었을 때의 두께는 12mm로 갤럭시Z 폴드4의 16mm보다 얇다. 무게는 폴드4보다 약간 무거운 283g이다.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앱 프로세서(AP)는 구글의 자체 개발 칩인 텐서 2를 탑재했다. 텐서2는 안드로이드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주로 탑재되는 스냅드래곤8 보다 성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카메라는 총 5대가 탑재됐다. 후면 카메라 3대, 셀피 카메라 1대, 내부 카메라 1대다. 배터리 용량은 4800mAh 이며 30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최대 24시간, 저전력 모드에서 72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픽셀 폴드 출시가는 256GB 모델이 1,799달러(약 238만 원), 512GB 모델이 1,919달러(약 254만 원)다. 미국에서 먼저 사전 예약을 시작했으며, 오는 6월 공식 출시 예정이다. 한국 출시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구글(Google)이 자사 첫 폴더블폰 픽셀 폴드(Pixel Fold)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픽셀 폴드의 전·후면을 비롯해 제품이 접고 펴지는 모습, 제품을 완전히 펼친 스크린의 크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4와 같이 양옆으로 펼치는 구조다. 기기 사양에 대한 별도의 설명은 없었다. 업계에서는 픽셀 폴드의 외부 화면 크기가 5.8인치, 내부 화면 크기가 7.6인치, 무게가 283g일 것으로 예상했다. 예상 출고가는 1,700달러(약 225만 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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