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 7이 될 현대 대형 SUV 전기차 세븐 콘셉트 공개

아이오닉 5와 스타리아를 섞으면 이런 모양이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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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Hyundai)가 18일 LA오토쇼에서 새로운 전기차 콘셉트 모델인 세븐(SEVEN)을 공개했다. 지난 2019년에 선보인 45 EV 콘셉트아이오닉 5로 구현되어 양산차로 출시됐고, 지난해 화제를 모았던 프로페시 콘셉트는 향후 아이오닉 6로 출시될 전망. 이러한 상황에서 공개된 세븐은 현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사용해 제작되는 아이오닉 브랜드의 세 번째 모델에 대한 뚜렷한 윤곽을 파악할 수 있는 콘셉트카다.

먼저 선보인 아이오닉 5와 달리 세븐은 본격적인 대형 SUV의 프로포션을 갖추고 있다. 3.2m까지 길게 뽑아낸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거의 직각 수준에 가깝게 빚어낸 후면 디자인에서 몇 가지 단서도 찾을 수 있다. 이는 전기차가 갖는 구조적 장점과 대형 SUV라는 레이아웃을 극대화한 실내공간 확보라는 특징을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실제로도 LA오토쇼에서 공개된 세븐의 실내에는 180도 회전과 앞뒤 이동 가능한 스위블링 라운지 체어, 벤치시트가 탑재되어 있다. 또한 조수석 측면은 B필러 없이 좌우로 활짝 열리는 코치 도어 타입을 적용해 넓고 자유로운 승하차 환경을 만들었다. 실내에는 패브랙 소재의 시트와 함께 곳곳에 원목 소재의 트림을 넣어 마치 차량이 아닌 거주공간 같은 느낌을 준다. 27인치 디스플레이는 차량 내부에서 이동이 가능해 원하는 위치에 배치할 수 있게 만들었다.

전면 디자인은 아이오닉 5의 분위기를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 동시에 스타리아의 우주적인 느낌까지 가미했다. 다만 탑재되는 배터리의 용량은 예상보다 그리 넉넉한 편이 아닌데, 완충 시 최대 주행거리가 482km 수준이라고. 대신 급속 충전을 통해 효율을 높이는 방향을 택해서, 350kW 초급속 충전 시 불과 20분 만에 배터리를 80% 수준까지 채울 수 있다. 과연 양산형 모델이 어떻게 나올지는 지켜봐야겠지만. 참고로 양산차의 출시는 2023년으로 예상된다.

어느덧 현대도 점차 짬이 쌓여가는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는데, 그래서일까. 최근에는 미래와 동시에 과거도 담아내며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녹여낸 레트로 버전의 각 그랜저 전기차 모델도 공개한 바 있다. 관심이 있다면 링크를 눌러 기사를 참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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