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디자인의 주인공 조니 아이브, 페라리와 손을 맞잡다

스티브 잡스 영혼의 단짝이 이제는 페라리의 품으로.

페라리(Ferrari)와 아이폰을 디자인한 전 애플 수석 디자이너 조니 아이브가 손을 잡는다. 최근 페라리의 모회사인 엑소르 N.V.가 향후 새로운 전기차 개발을 위해 디자인 브랜드 러브프롬(LoveFrom)과의 파트너십 체결 소식을 발표한 것. 러브프롬은 전 애플 수석 디자이너이자 故 스티브 잡스의 영혼의 단짝으로 불리던 조니 아이브가 설립한 브랜드로, 아이브는 아이폰과 맥북을 비롯한 다양한 제품 디자인을 주도해 지금도 산업 디자인 업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린다.

이번 협업 발표와 함께 페라리는 오는 2025년에 공개될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 모델 디자인에 러브프롬의 손길이 더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넘어가면서 자동차와 IT 기기의 영역이 희미해지는 지금 상황에서 페라리와 러브프롬의 협업은 확실히 전략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행보라 볼 수 있다.

다만 구체적인 협업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진 바 없다. 대신 조니 아이브, 그리고 페라리의 존 엘칸 회장은 공식 성명을 통해 이번 협업으로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될 것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참고로 러브프롬은 페라리가 아닌 모회사인 엑소르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만큼, 향후 페라리가 아닌 엑소르 산하의 다양한 브랜드와도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는 아니지만, 페라리의 미래를 점쳐볼 수 있는 브랜드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컨버터블 SF90 스파이더에 대한 기사도 곁다리로 짚고 넘어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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