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거리 1,000km 전기차, 메르세데스-벤츠 비전 EQXX 공개

더 젊어진 메르세데스 벤츠, 47.5인치 8K 디스플레이에 태양열 달고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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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각 1월 3일, 메르세데스-벤츠유튜브 디지털 프리미어 행사를 통해 차세대 전기차 비전 EQXX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기존 메르세데스-벤츠 모델보다 훨씬 더 젊어진 디자인과 무려 47.5인치 8K 디스플레이와 1,000km에 달하는 주행거리 그리고 태양열 패널을 탑재한 모델로서 파격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2022 테크놀로지 쇼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디지털 행사에서 메르세데스-벤츠는 비전 EQXX가 자사 모델 중 가장 효율적인 성능을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싱글모터에 후륜 구동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출력은 201마력으로 큰 수치는 아니지만, 무려 620마일(1,000km)에 달하는 주행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15분 충전으로 300km 주행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 배터리 용량을 늘리지 않고도 공기역학적 디자인, 차체 경량화, 배터리 매니징 기술만으로 이루어낸 수치이기에 놀라운 수치가 아닐 수 없다. 다만 이 수치는 유럽 WLTP 테스트 사이클이나 미국 EPA 기준이 아닌, 메르세데스-벤츠가 자체적으로 수행한 시뮬레이션 기반 수치라고 한다.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은 태양열 기술 도입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차량 루프에 매우 얇은 두께의 117개의 솔라 셀을 장착하여 화창한 날 낮 시간 기준으로 25km가량 주행거리를 연장해준다고 한다. 현대 아이오닉 5의 솔라 패널이 약 8-10km의 주행거리를 연장해주는 것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치이다. 축적된 태양열 에너지는 별도의 배터리에 저장되며 조명과 인포테인먼트 등의 구동에 사용된다. 

디자인에서는 공기역학적 측면을 고려한 요소가 가득하다. 기존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에 비해 전반적으로 더 날렵하고 날카로운 인상을 가지고 있으며, 가파르게 떨어지는 루프라인, 뒤로 갈수록 길고 낮게 떨어지는 레트로한 리어 휀더, 가운데가 움푹 파인 듯한 전면 디자인 등에서 공력 성능 향상과 미적 측면을 동시에 만족시키고자 하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노력 및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덕분에 140km/h 풍동 테스트에서 공기저항계수 0.17이라는 인상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EQS의 공기저항계수 0.2보다도 개선된 수치이다. 

차량 내부에서도 놀랄만할 변화가 관찰된다. 무려 47.5인치 8K 디스플레이(7680 x 600 pixel)를 탑재했으며, 이는 단 한 번의 끊김도 없이 대시보드 전체를 뒤덮고 있다. 친환경 요소도 가득하다. 버섯 뿌리와 선인장 섬유를 활용해 만든 비건 레더, 대나무를 활용해 만든 카펫,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각 부위의 테두리 등을 통해 미니멀하면서도 세련된 실내 디자인을 연출했다.  

2도어 모델을 예측했던 일부 루머와 달리 4시트 4도어로 제작되었으며, 차량의 크기에 대한 공식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110인치 휠베이스로 107.4인치 휠베이스의 A클래스 세단보다 좀 더 길어진 차체가 예상된다. 

본격적으로 경쟁이 과열되고 있는 전기차 시장. 임볼든에서 유명 브랜드부터 인지도는 떨어지지만 재치 있는 차량을 선보이는 브랜드의 전기차를 다수 소개했으니, 이 링크를 통해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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